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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나간다는 슐츠, 또 투표 안했다



12일 시애틀 특별선거도 불참한 것으로 파악돼 
 
내년 미국 대통령선거 출마의 뜻을 강력하게 비친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회장이 지난달 실시된 시애틀 특별선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통령을 나가겠다는 인사가 투표에는 참여하지 않는 모순을 보인 셈이다. 더욱이 슐츠는  ‘투표를 잘 하지 않는 저명인사’로서의 이미지가 굳은 상태다.

킹 카운티 선거국에 따르면 슐츠는 시애틀교육구 징세안을 다룬 지난 12일 특별선거의 투표용지를 1 23일 발송 받았지만 기표 후 반송한 기록이 없어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애틀타임스는 슐츠가 대통령 출마의사를 밝히기 훨씬 전인 2005년 이후 38차례 선거에서 고작 11차례 투표했다며 대통령 선거에는 꼬박꼬박 참여했지만 중간선거와 지자체 선거는 대부분 외면했다고 보도했다.

슐츠는 지난달 시애틀 다운타운의 무어극장에서 가진 자신의 저서 홍보행사에서 사회자로부터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나는 사업 때문에 전 세계를 돌아다닌다. 핑계는 아니지만 나는 지역 일에 똑같이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도 비난을 받자 그는 대변인을 통해 “모든 선거에 100% 투표하는 시애틀 시민들을 치하한다"며 "나도 그럴 수 있다면 참으로 좋겠다. 비록 그렇게 하지는 못하지만 나와 셰리(부인)가 지역사회의 사회활동에 남긴 기록은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슐츠는 평소 정치참여의 중요성을 역설해왔다. 지난 2016년에도 직원들의 유권자 등록을 촉구한 메시지에서 “더 많은 미국인들이 모든 선거에 참여해야 한다"며 "시의원 선거도, 교육위원 선거도 외면해선 안된다”고 강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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