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시 오피스 디포에서 70달러짜리 의자 훔친 혐의
주민발의안 전문가 팀 아이만(사진)이 절도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
레이시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아이만은 레이시의 슬리터 키니 로드 선상에 소재한 오피스 디포 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한 후 매장을 떠나던 중 출입문 옆에 있던 오피스 디포 소유 의자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오피스 디포의 한 직원이 출입문 옆에 놓여 있던 의자가 없어진 것을 알아챈후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카메라 녹화 동영상을 파악한 직원들을 아이만이 매장을 빠져 나가면서 출입문 옆에 놓여 있던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다를 반복하다가 그 의자를 들고 매장을 나가는 것을 확인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도난 당한 의자는 일반 사무실에 사용하는 의자로 시가 70달러 정도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동영상을 시청한 후 아이만이 용의자임을 확인했고 이 사건을 즉시 레이시 시 검찰에 송치했다.
레이시 데이빗 쉬나이더 검사장은 지난 15일 아이만에 대한 기소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모든 자료를 충분히 확보한 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만은 “레이시 오피스 디포 매장측과 전화통화를 마쳤고 경찰관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며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는 입장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