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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미 교수, 예배와 음악으로 깊은 울림 선사



갈보리장로교회에서 '감동의 콘서트' 열어
오레곤 한인회, 평통 포틀랜드지회 후원 


갈보리장로교회(담임 백동인 목사)가 주최한  '감동의 지휘자' 하수미 교수 초청 콘서트가 17일 정오 갈보리 장로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레곤 한인회(회장 오정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틀랜드 지회(지회장 김헌수), 오레곤 한국전쟁기념재단(명예회장 임용근·회장 김병직·이사장 박진용), 오레곤 6.25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권희수), 포틀랜드 라이온스클럽(회장 김인자) 등 한인사회 단체가 공동 후원해 축복이 넘치는 은혜로운 시간이 됐다. 

갈보리장로교회가 3.1절 100주년을 앞두고 마련한 이번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콘서트 행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백 목사는 '그리스도인과 3.1정신'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3.1운동과 기독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백 목사는 "1919년 2월8일 일본 도쿄 YMCA 강당에 조선 유학생 600여명이 모여 '2.8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3.1운동의 기폭제가 됐으며 3.1운동의 민족대표 33인중에 16명이 기독교인들이었다"고 밝히고 기독교가 3.1운동에 끼친 공헌을 구체적으로 열거했다.

기독교의 비폭력 평화주의운동이 빛을 발했던 3.1운동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용서와 화해를 추구하며 민족 자주독립을 외친 종교적 양심의 주권운동이었다"고 강조한 백 목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역사의 방관자나 소외자가 아닌 역사의식을 갖고 행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2부 행사는 색소폰 연주자 한동길씨의 'You raise me up' 연주로 아름답고 감미로운 색소폰 선율에 푹 빠지면서 하수미 교수의 본격적인 콘서트무대가 펼쳐졌다.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무대 위에 오른 하 교수는 예배 찬양곡으로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을 보라'에 이어 2부 첫 곡으로 '라스파뇨라'를 부른 후 '친구여' '강 건너 봄이 오듯' '그리운 금강산' '왜 날 사랑하나' '내일 일은 난 몰라요' 다같이 함께 '고향의 봄' '사랑으로' '만남' '예수 사랑하심은' 등을 부르며 주옥 같은 멜로디로 관객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콘서트를 무대 위에 펼치면서 깊은 감동의 울림을 선사했다.

공연을 마친 하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방문한 오리건이 항시 가고 싶고 그리움이 남아 있는 따뜻한 고향 같다"면서 "환대해준 동포사회에 감사를 드리고 갈보리장로교회가 날로 부흥 발전하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립합창단 지휘자를 역임한 하 교수는 41년째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동아보건대 교수로 있으면서 음악사역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정방 한인회장, 권희수 오레곤 6.25참전국가유공자회 회장, 김인자 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재우, 박현식 한인회 이사, 김민제 한친회장, 강대호, 지승희, 김대형 평통자문위원, 박재옥 내과원장 등 한인사회 각계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갈보리장로교회에서는 공연이 끝난 후 체육관 강당에서 참석자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친교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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