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로든 이사콰 술집서 붙잡혀
지난해 워싱턴주 하원의원직에서 은퇴를 했던 제이 로든 전 의원(사진)이 미성년자 여자 친척과 술을 마시다 경찰에 체포됐다.
본업인 변호사로 복귀한 로든 전 의원은 지난 10일 새벽 1시 15분께 이사콰 한
술집에서 미성년자인 한
여성과 술을 마시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맞닥뜨렸다.
경찰은 여성에게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지만 그녀는 “신분증이 없다”고 말했고 옆에 있던 로든 전 의원이 임의로 그녀의 생년월일을 알려줬지만 조회 결과 거짓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녀의 소지품 수색과정에서 운전면허증 진본과 가짜 신분증을 찾아냈고 그녀의
연령이 20세인 사실을 밝혀냈다.
로든 전 의원은 경관에게 자기가 알고 지내는 다른 경찰관을 불러달라고
요구했고 잠시 후에는 이사콰 시장에게도 연락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또 경찰관에게 “당신들은 큰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며 "후회하게 될
것이다”며 위협하기도 했다.
로든 전 의원은 미성년자에게 술을 마시게 한 혐의로 체포돼 이사콰 구치소에 수감됐다 2,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현재 풀려난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