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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종 총영사 "한인단체 회계자료 제출 잘해줬다"



새해 기자간담회 "14개 한인단체 영사관에 전달" 밝혀
타코마한인회 사태도 조속히 마무리되길 바란다
"정정이 회장, 한인회관 매칭펀드 편법썼다면 유감"
 
이형종 시애틀총영사가 새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영사관 및 시애틀 한인사회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쏟아냈다.
 
이 총영사는 지난 13일 페더럴웨이 한식당에 이어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겨가며 자신이 지난해나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했거나 추진할 사업이나 정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지난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면서 공청회까지 거쳐야했던 '한인단체 회계자료 제출' 건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그는 한국학교를 제외하고 14개 한인단체가 영사관에 단체의 회계자료를 제출해줬다면서 물론 지난해 합의한 대로 잘해준 곳도 있고 조금 부실한 곳도 있지만 나름대로 좋은 결과라도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영사는 내홍을 겪고 있는 타코마한인회 문제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우선 타코마한인회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해 정정이 회장에게 한인회관 등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매칭 제도를 설명해줬다면서 하지만 언론보도 등을 보면 타코마한인회 사태에서 한국 매칭펀드를 받기 위해 편법이 동원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유감이라고 말했다.

시애틀총영사관이 올해 역점으로 추진하거나 최고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우선 스페이스 니들 인근인 로우 퀸앤에 신축중인 영사관 신청사는 현재까지 공정률이 80%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영사는 현재 외관은 거의 마무리했는데 민원실 등 마무리 작업이 쉽지 않다면서 현재 목표는 5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6월에 입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상황에 따라서는 입주가 올 하반기로 넘어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총영사는 올해는 오리건주에 남다른 신경을 쓰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부임 2년째를 맞은 이 총영사는 올해는 포틀랜드 한인사회에도 관심을 갖고 행사를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모두 6차례 포틀랜드를 다녀왔다는 그는 포틀랜드 주립대학(PSU) 한국학을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는 이 대학에 한국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리건에도 한국전 참전용사나 한국에서 봉사를 했던 평화봉사단원들이 많아 개천절에 즈음해 국경일 행사를 올해는 포틀랜드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시애틀 영사관은 올해 문화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다음달인 317일 시애틀 쇼박스 소도에서 한국 퓨전 재즈팀을 초청한 공연을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5월과 6월에 한인단체가 참여해 한국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한국문화주간행사도 마련한다. 현재 모두 8개 단체가 참가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영사는 이와 더불어 올 6월 시애틀 일원에서 열리는 미주 한인체전과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한국어교육 학술대회 등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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