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업자들 최소 200만 달러 피해 예상돼
워싱턴주를 강타한 한파와 강풍으로 주 중부지역인 야키마 지역에서 젖소 1,600여 마리가 집단으로 동사하는 참사가 빚어졌다.
야키마 밸리 낙농협회는 지난 주 수은주가 며칠씩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도 시속 80마일 이상 몰아쳐 젖소들이 떼죽음을 당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낙농업자들이 또 다른 한파가 덮칠 것에 대비해
젖소 우리 둘레에 건초더미를 쌓아 바람막이로 삼고 건초도 여분을 더 넣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낙농업자들은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주 전역에 걸쳐 비상사태를 선포함에 따라 200만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