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택공항
11일 밤까지 20.2인치 쏟아져 신기록
수은주도 2월 중순이면 50도에 비해 매우 추워
시애틀
주민들의 생활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는 올 ‘2월 폭설’이 2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로 많이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폭설은 3~4일, 7~8일, 9~10일, 11일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밤 8시 현재까지 시애틀지역 기상 관측소인 시택공항에 2월
들어 모두20.2인치의 눈이 내렸다. 이는 2월 기록으로는 역대 가장 많은 양이다.
꼭 70년 전인 1949년 2월에
13.1인치가 내려 역대 최고 2월 강설량을 기록했으나 올해
이를 쉽게 갈아치운 것이다.
시애틀에서는
1950년 1월 57.2인치의
폭설이 내려 역대 가장 많은 눈이 내린 달로 기록됐으며 1969년 1월에
45.4인치가 내려 두번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