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미시 한 가정집서 노부부와 30대 아들 숨진 채 발견돼
최근 들어 시애틀지역에서 가정 폭력에 의한 비극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사마미시에서 총격-자살로 추정되는 사건으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오리건주 친척의 연락을 받고 15일 오후 5시15분께 사마미시 SE 42가 23900블록의 한 주택에 출동,
내부에 숨져 있는 3구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3명 모두 총격을 받아 숨진 것으로 확인됐는데 2명은 노부부이고,
나머지 한 명은 이들의 아들로 추정되는 30대”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총격 뒤 자살로 숨진 것으로 보고 누가 총을 쏘고 자살했는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