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에
취한 승객 등 2명은 차 안에 두고
고급
SUV 운전자가
새벽 시간 레드몬드 인근 편의점으로 돌진한 뒤 승객 2명을 남겨 놓고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새벽 2시께 고급 SUV 차량인 포르쉐 카이엔이 시속
80마일로 달리다 방향을 잃으면서 레드몬드=폴 시티 로드에서 전봇대
등을 들이받은 뒤 레드몬드 244가에 있는 쉘주유소 편의점으로 그대로 돌진했다.
SUV차량이 워낙 세게 돌진하면서 편의점 외벽과 내부가 박살이 난 가운데 운전자는 차 안에 함께 타고 있던 여성과 남성 한 명을 남겨두고
그대로 달아났다. 여성 승객은 부상을 당해 오버레이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남성 승객은 마약에
취한 상태로 체포됐다.
경찰은
SUV 운전자가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다.
이
편의점 주인이 한인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