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챔피언 결정전서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에 2-0으로 패배
포틀랜드 팀버스가 2018년 MLS 컵 토너먼트에서 아깝게 준우승에 그쳤다.
팀버스는 지난 8일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린 MLS 컵 결승전에서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에 경기 내내 끌려 다니며 전반 39분 호세프 마티네즈에게, 후반 9분 프랑코 애스코바에게 가각 실점하며 2-0으로 패했다.
팀버스는 공 점유율에서 52%로 앞섰지만 골결정력 부족을 피하지 못해 결국 애틀란타에게 창단 이후 첫 MLS 우승컵을 내줘야만 했다.
팀버스는 올 시즌 치른 34경기 중 15승 10패 9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54점으로 서부 컨퍼런스 12개 팀 가운데 5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팀버스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FC 댈라스를 2-1로 누른 후 시애틀 사운더스까지 격파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탔다. 이후 컨퍼런스 정규 시즌 1위인 스포팅 KC까지 누른 후 애틀란타와 결승에 진출했지만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