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명 초청, 춤과 음악으로 송년잔치 베풀어...
아시안 보건복지센터가 주최한 2018 커뮤니티 잔치 행사가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포틀랜드 사우스이스트 포스터 블루버드에 위치한 아시안 보건복지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 여름 오픈한 신사옥에서 300여명의 아시안들을 초청해 흥겨운 춤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커뮤니티잔치를 베푼 아시안 보건복지센터는 '사랑과 친절의 집'에서 2018년도를 빛낸 자원봉사자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즐거운 잔치를 베풀었다.
이날 행사는 노래와 시 낭송, 유미오 중국 유치원 고전무용 공연으로 첫 무대를 열어 캔토니즈 오페라 클럽 공연, 라인댄스, 중국 전통댄스, '아오다이' 패션쇼 등 흥겨운 공연으로 이어져 관중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주최측은 이날 돼지고기 로스트구이와 만두를 포함해 꿀을 입혀 구운 호두와 과일을 곁들인 새우, 바비큐 오리구이, 돼지갈비, 양저우 볶음밥, 국수 등 최고의 요리 메뉴로 관중들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렉 콜드웰 한국명예영사, 김병직 교회장로회 회장, 권태미 노인회장, 권희수 오레곤 6.25참전국가유공자회 회장 등 한인단체장과 3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아시안 보건복지센터에서 봉사하고 있는 10여명의 한인 봉사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