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전세계 태권도인 참석해 라마다 인서 창단식
신디 류 명예총재, 정현아
이사장, 조기승 부회장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는 물론이고 중남미까지 전체를 포괄하는 미주지역의 장애인 태권도를 대표하는 팬암 파라(장애인) 태권도연맹(Pan
American Para Taekwondo UnionㆍPPTU)이 시애틀에서 힘차게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9일 오후 6시
턱윌라 라마다 인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박귀종 아시아장애인태권도 연맹 총재, 아시아장애인태권도연맹 수석부총재인
장용갑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아시아장애인태권도연맹 부총재를 맡고 있는 문성규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회장, 아시아장애인태권도연맹 사무총장과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실무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성철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등이 찾았다.
또한 PPUT 명예총재는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이, 총재는 데니얼 전씨가, 이사장은 정현아씨, 조기승 시애틀한인회장이 부회장을 각각 맡았으며, 조기락 워싱턴주 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이 사무총장을 맡았다.
데니얼
전 PPTU 총재는 이날 출범식에서 “우리 PPTU가 선수들이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시도하고 열정을 불태울 수 있도록 힘을 보태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디 류 명예총재에게는 국기원 태권도 명예5단증, 정현아
이사장에게는 명예5단증, 차호철 이사에게는 명예 3단증이 주어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PPTU는 아시아연맹은 물론 장애인태권도협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더불어 조기락 사무총장이 이끌고 있는 워싱턴주 장애인태권도협회는 서울시 장애인협회와 업무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미주장애인협회가 대한장애인협회에서 승인서도 받았다.
한편 신디
류 의원은 태권도에 부과되는 워싱턴주 판매세를 면세하도록 힘써 태권도와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으며, 정현아
이사장은 내년에 시애틀에서 열리는 미주체전 시애틀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