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와 결산보고 준비안돼 다음달 임시총회서 듣기로
타코마한인회가 내년도 연임키로 한 정정이 회장에 대해 최종 인준을 했다. 하지만 한인회가 올해 마무리해야 할 재무 및 결산보고는 다음달 다시 임시 총회를 열어 인준 여부를 결정한다.
타코마한인회는 지난 8일 열린 2018년 정기 총회에서 정정이 현 회장의 제42대 타코마 한인회장 당선을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하지만 매년 총회에서
지난 1년간 재무 및 행정 결산 보고를 듣고 차기 회장 선출자를 인준해 왔는데 이날 총회에서는 집행부가 재무
및 행정 결산 보고를 준비하지 못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결국 한인회는 이 보고절차를 다음 달중 임시 총회를 열어 다루기로 하고 정 회장에게 충분한 자료를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총회의 의장은 조승주 전임 회장이 맡았다.
정 회장은 "지난 1년간 한인회가 벌여온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연임을 선택했다"며 “타코마
한인회가 워싱턴주에서 본보기가 되는 한인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신임 회장은 이날 2019년도 이사장을 선임하고 이에 대한 인준도 받을 계획이었지만 이사장 선임은 이사회에서 결정한다는 정관에
따라 연기됐다.현재 이사장은 김승애씨가 맡고 있는 상태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워싱턴주 대한체육회, 한미정치장학재단은
물론 재미한국학교 서북미 협의회 등 지난 40여년간 워싱턴주 한인사회에서 봉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