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출신 아메드 의원 중앙선 침범 차량에 변당해
한인
피터 권 의원과 함께 의정활동을 하던 아미나 아메드(52ㆍ사진) 시택시
시의원이 지난 주말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경찰은
“아메드 의원이 지난 8일 오후 1시께 S. 188th St와 166th Ave. S에서 운전을 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해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아메드 의원이 몰던 차량을 들이받은
차량 운전자는 다행히 부상을 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조사결과, 중앙선을 침범한 운전자가 마약 또는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말리아
출신인 아메드 의원은 지난 10월 시의회 만장일치로 공석이 된 ‘포지션
5’의 시의원으로 선출됐고,지난 10월23일 선서를 했다.
내년 선거일까지 시의원으로 재임할 예정이었던 그의
갑작스런 비보에 시애틀지역 소말리아는 물론 이슬람 커뮤니티도 큰 충격에 빠졌다.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그녀의 추모식은 이슬람 센터와 시택시의회에서 10일과 11일
잇따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