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30일부터 조례안 시행키로
에버렛시가 1회용 비닐 봉지 사용을 관내에서 금지한다.
시의회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1회용 비닐 봉지의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가결시키고 오는 2019년 9월 30일부터 이 조례안을 시행하게 된다.
이 조례안은 에버렛시 관내 모든 편의점과 식당이 대상이 되며 소비자들이 종이 봉지를 원할 경우 5센트를 부과해야 한다.
에버렛 시정부는 1회용 플라스틱 백이 재활용 과정에서 커다란 문제가 되면서 자연 환경을 위협하고 있고 이 플라스틱 백을 재생하는데 비용이 큰 점을 이번 조례안 가격 원인으로 지목했다.
에버렛시에는 한인들이 운영하는 테리야키 식당과 편의점 등이 많아 이번 시 조례안 가결로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워싱턴주 의회에서는 일회용 비닐 봉지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내년 회기에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