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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가 현금 1만7,000달러 주웠다 돌려줘



섬너 홈리스 푸드뱅크에 반환해 화제
 
홈리스 남성이 워싱턴주 섬너 푸드 뱅크 앞에서 주운 1 7,000달러의 현금을 푸드뱅크 관계자에게 돌려줘 화제다.

케빈 부스는 지난 8월 섬너시의 한 푸드 뱅크 앞 도로에 버려진 노랑색 봉투를 발견했다부스는 이 안의 내용물을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 봉지 안에 손을 넣어 만진 후 한장의 종이를 빼냈는데 20달러 지폐였다.

부스는 잠시 고민을 하다가 푸드 뱅크 직원이 도착하자 이 봉투를 그에게 건넸고 푸드 뱅크 직원은  봉지 안에 음식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무게를 재던  음식이 아닌 현금 1 7,000달러가 들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푸드 뱅크 직원은 놀라 즉시 섬너 경찰에 이를 신고했고 경찰은 감시 카메라 동영상을 확인해 누가 1 7,000달러의 현금을 도로 앞에 놓고 갔는지 확인을 시도했지만 파악할 수 없었다.

경찰은 규정에 따라 이 현금을 90일간 보관한 후 아무도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자 이를 섬너 푸드 뱅크에 전달했다.

부스는 섬너 지역에서 19년째 거주 중으로 노숙자가 된지는 7년 반이나 됐다부스는 가끔 이 푸드 뱅크에 들러 제공되는 음식을 먹으며 노숙 생활을 이어갔다.

섬너 경찰국의 브래드 모에릭 국장은 지난달 29일 현금을 푸드 뱅크 직원에게 반환한 부스에게 우수 시민상을 전달하고 그의 결단을 치하했다.

부스는 나 홀로 이익을 보는 것 보다 푸드 뱅크에 돈을 주는 것이 더 많은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것이라며 푸드 뱅크는 이 돈을 잘 활용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녹음나무 18-12-10 01:55
대단한 사람이군요.
반면, $400 사기치는 오형민 (Chris Oh, 1969년생, 남자, Tacoma 거주, 30년 미국 생활)도 있으니
한인들은 돈거래할 때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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