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몬드 타운센터서 100달러짜리 발견
시애틀에선 위폐 규모 연간 100만 달러
연말연시를 맞아 시애틀지역에서 위조지폐가 곳곳에 유통돼 주의가 당부된다.
레드몬드 경찰국은 지난
달 추수감사절
이전 레드몬드
타운센터의 ‘주미즈’ 와 ‘퓨에고’ 업소가 고객에게서
물품 대금으로
받은 100달러짜리 여러
장이 위폐라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기에 타코마에서도
위폐가 10여 업소에서
사용돼 업주들이
피해를 입었다.
지난 4월에는 시애틀에서 온라인을
통해 구입한
물품대금으로 위폐를
사용한 케이스가
신고됐고 가장
최근에는 메이슨
카운티와 올림피아에서도
위폐가 유통돼
당국에 신고됐다.
또한 2년 전에는 스캐짓 카운티에서 15만 달러에 달하는
위폐가 유통돼
지역 경제에
큰 손실을
입혔었다.
연방 재무부 시애틀 지부에
따르면 매년
연간 100만 달러의
위폐가 유통되고
있다.
데이빗 밀스 수사관은
“업소 직원들이 눈으로
위폐를 가려내기는
매우 힘들다”며 최근에는 인쇄
기술이 발달돼
위폐를 더욱
정교하게 만들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밀스 수사관은 “지폐의 이미지가
불투명하거나 종이질이
빳빳하지 않고
너무 부드러우면
의심해야 한다”며 “위폐에 사용된 잉크는
색상이 변하지
않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