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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은 주춤해도 킷샙카운티 고급주택은 뜬다



킹스턴~시애틀 쾌속페리 개통 후 바이어들 몰려
일반 페리보다 45분 절감돼 출퇴근도 편리

시애틀 서쪽에 있는 킷샙 카운티의 고급주택 시장이 뜨고 있다. 시애틀 주택시장이 주춤거리고 있는 것과는 달리 쾌속 페리의 등장과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킷샙 카운티 트랜짓(KCT)은 지난 26일부터 킹스턴과 시애틀 다운타운 콜맨 부두 사이를 39분만에 주파하는 새로운 승객전용 쾌속 페리를 취항시켰다.
 
이에 따라 킷샙 카운티와 시애틀을 오가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평균 45분 가량 절감되자 시애틀 메트로 지역 보다 집값과 생활비가 훨씬 저렴한 킷샙 카운티에 고급주택을 구입하려는 외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킷샙 카운티 주민들이 시애틀에 오려면 킹스턴-에드몬즈, 또는 브레머튼-시애틀 노선의 주정부 페리를 이용해야 한다. 

에드몬즈 노선의 경우 도착 후 시애틀까지 차편을 이용해야 하고 브레머튼 노선도 외진 곳에 소재한 페리 선착장까지 운전해 가야하는 불편이 있다.  
 
파울스보 ‘존 L. 스캇’ 부동산의 브라이언 윌슨 에이전트는 “킹스턴은 약 1년전부터 주택구매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기 시작했고 이제는 노스 킷샙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킹스턴 지역 고급주택을 구매하려는 바이어들이 급증한데 이어 인근 핸스빌, 수콰미시, 인디애놀라, 파울스보, 윌슨 지역도 고급주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킷샙 카운티에서는 고급주택의 현지기준인  70만 달러 이상 주택거래가 지난 1년간 130여건 성사됐고 특히 100만 달러를 넘는 고급주택도 30여채나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킷샙 카운티의 고급주택들은 올림픽 마운틴과 시애틀 다운타운을 한눈에 보이는 환상적인 조망권과 해변을  거닐 수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광역 시애틀의 답답한 주거 환경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광역 시애틀처럼 최근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시벡, 브레머튼, 트레이시톤 지역도 킹스턴-시애틀 급행 페리 취항으로 다시 붐이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포트 오차드와 맨체스터 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파급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원이 350명인 이 킹스턴-시애틀 급행 페리는 월~토요일 오전에 3차례, 오후에 3차례씩 운항하며 일요일 운항은 내년 5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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