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표, 상품권 등 노린 우편함
싹쓸이도 판쳐
연말 연시를 맞아 소포나 택배물품을 도난 당하는 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시애틀의 윌파워스는 최근온라인으로 물건을주문한 뒤 너무 바빠배달과정을 점검 못하고 있다가저녁 7시께 확인한 결과, 이미 도착해 집 앞에 있었던 물품이 도둑 맞은 것을 확인했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도
지난 26일 퓨알럽에서
발생한 배송물품
도난 사건의
동영상을 공개하고
절도 용의자를
공개수배했다. 이 동영상에는
한 주택
앞에 선
흰색 차량
운전석에서 내린
여성이 배송물품을
들고 차량으로
돌아와 유유히
떠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찰은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로
온라인 쇼핑이
성황을 이룬
후 가정
배송 소포를
훔쳐가는 사건이
크게 늘어났다며
아마존, UPS,
Fedex 등은 우체국
PO박스나 락커 등
지정 장소에서
물건을 픽업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소포뿐 아니라 우편함에
넣어진 편지 절도도 끊이지
않고 있다. 절도범들은 머니오더, 상품권, 상품카드 등을
노리고 아예
우편함을 싹쓸이해가기
일쑤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우편물을
수시로 꺼낼
것 ▲고가
물품은 배달보험을
들 것
▲편지함이 허술할
경우 우체국에서
직접 우편물을
찾아올 것
등을 권고했다.
한편 린우드에서는 10대 3명이 우체부를 상대로 배달 우편물을 통째로 빼앗았다 체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