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의회, 내년 회기에 개당 2센트 징세안 추진
워싱턴주 전역에서 일회용 비닐봉투에 대해 개당 2센트씩의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주의회는 환경오염의 주범으로꼽히는 일회용 비닐 봉투에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내년 1월 시작되는 2019년 회기에 다시 심의하기로 했다. 주의회는 올해 회기에서도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상정했지만 통과시키는 데는실패했다.
내년에 새롭게 논의될 법안은 비닐 봉투 개당 2센트씩 세금을 부과하자는 것이
골자다.
현재 워싱턴주 도시들 가운데 시애틀, 타코마, 에드몬즈 등 19개 지자체가 비닐 봉투 사용 금지 조례안을 시행
중이며 켄모어시도 오는 1월 1일부터 동참한다.
이 법안이 시행될 경우 워싱턴주 정부는 연간 1,400만 달러의 추가 세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