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항공, 내년 2월 11일 페인필드
운항 기념으로
항공권 예매 개시…하루 18회, 서부 8개 도시로
알래스카 항공(AA)이 내년 2월부터 에버렛 페인필드에서 국내선 여객기 운항을 시작하면서 이를 기념해 국내선 항공권 할인 판매에 나섰다.
알래스카 항공은 15일 "내년 2월 11일부터
에버렛 페인필드 공항에서 미국 서부 8개도시로 여객기 운항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를 기념해 16일까지 이틀간 페인필드에서 국내를 오가는 노선의 편도 항공료를 할인판매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틀랜드 노선은 편도 39달러, LA와 라스베가스는 69달러,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는 59달러에 할인 판매된다.
또한 2019년 3월 31일까지 페인필드 공항을 이용하는 마일레지 플랜 회원들에게는 두배의 마일을 제공한다.
AA의 페인필드 첫 운항 노선은 2월11일 오전 10시 30분 페인필드를 이륙해 라스베이거스로 향한다.
AA은 페인필드에서 1일 13회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었지만 페인필드 취항을 취소한 사우스웨스트 항공으로부터 5개의 항공일정을 인수해
하루 총 18회를 운항한다.
취항 도시는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포틀랜드,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센호제이, 피닉스, 오랜지 카운티 등 8개
도시다.
AA는 지난 10월 수화물 처리 등 풀타임 및 파트타임 터미널 직원들의
채용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