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3분기까지 350만달러 기록, 주당 64센트
자산 예금 대출 등도 괄목할만한 성장 이뤄
서북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일한 한인은행인 유니뱅크(행장 피터 박)이
올해 들어 순이익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뱅크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말로 끝난 올해 3분기까지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순이익이 350만달러로 주당 6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순이익은 1년
전 같은 기간 순이익 190만달러(주당 37센트)에 비해 무려 88%가
늘어난 것이다.
또한
올 3분기까지 유니뱅크의 총자산은 2억9,610만달러로 올 들어 23%인 5,600만
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총자산 증가는 올해 3분기까지
대출이 1억9,950만 달러로 19%(3,240만달러)가 늘어나고 예금도 2억3,770만달러로 역시 19%(3,750만달러)가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피터
박 행장은 “유니뱅크가 대출 조건이 까다로운 가운데에서도 이 같은 좋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은행 임직원들이 헌신적으로 일을 하고 이사회에서 통찰력 있게 지도한 결과”라면서 “은행을 이용하는 한인 고객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 행장은
“유니뱅크는 서북미 한인 비즈니스가 성공할 수 있도록 금융 파트너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예금이나 대출 등 은행업무와 관련해 언제라도 상담을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