헴프 이용해 제작된 진통제 판매
워싱턴주 등 서북미 지역에서 41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바텔스 드럭스' 약국이 마리화나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텔스 약국은 일단 이들 41개 매장에서 마리화나 성분인 THC가 아닌 상업용 마리화나 원료 CBD의 일종인 헴프(HEMP)를 이용해 제작된 진통제 등을 판매하고 있다.
바텔스 영업 책임자 제시카 이이비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해야 한다고 믿으며 고객들은 실제로 우리 매장에서 이러한 제품들을 통해 혜택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바텔스 약국은 당분간 THC 성분이 0.3% 이하로 제한되어 있는 CBD가 첨가된 제품만 매장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아이비 영업 책임자는 "이러한 진통제의 효과가 아주 좋다는 고객들의 반응을 수집하고 있다"며 향후 판매 제품 추가와 바텔스 전매장으로 확대하는 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바텔스 약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CBD 제품은 18세 이상 고객에게만 판매되고 있으며 자물쇠가 잠겨져 있는 진열대에 보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