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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전기요금이 2,000달러라니?



시애틀시티라이트 은퇴 직원 부부 요금 오류

시애틀시를 중심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시애틑 시티 라이트(SCL)가 3년 전 SCL에서 은퇴한 전 직원 부부의 가정에 2,000달러의 요금을 징수한 뒤 오류를 바로 잡는 과정에서 과실을 인정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밥 클럭과 린다 록우드 부부는 SCL에서 25년씩 근무하다 3년전 은퇴했다. 클럭과 록우드 부부는 로렐허스트 동네에 거주하고 있는데 두달 평균 전기요금은 500달러 이하였고 지난해 최고로 많은 요금이 600달러 였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지난 4월 SCL로부터 2,002.04 달러의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고 깜짝 놀랐다.

이러한 오류는 전기 미터기 검침원이 문이 잠겨있거나, 맹견 등이 우려되어 실제로 미터기를 읽지 못할 경우 추측으로 전기 사용량을 추정할 경우 나타나고 있는데 시애틀 최대 일간지 시애틀 타임스는 지난 1월 이러한 SCL의 전기요금 과잉 청구를 보도해 SCL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클럭과 록우드 부부는 본인들이 근무했던 SCL이 오류를 발견한 후에도 이를 시정하는 과정에서 책임을 고객들에게 떠넘기는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더욱 화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지난 4월 청구서와 이전 2번(4개월)의 청구 요금을 비교했고 지난해 동기에 받은 청구서를 SCL에 보내 오류를 지적했지만 여전히 SCL은 냉냉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이들 부부는 징수된 요금을 바로 잡기 위해 SCL에서 필요로하는 서류를 작성해 제출했지만 SCL은 최정적으로 요금 조정 청구를 거부했고 이들 부부에게 더 이상 요금을 재조정할 수 없다는 서면 통보를 해왔다.

결국 이들 부부는 제니 더컨 시애틀 시장에게 직접 억울한 상황을 알리는 편지를 발송했고 더컨 시장이 이를 SCL에 전달하면서 이들 부부는 1,241달러의 전기요금을 삭감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들 부부는 향후에 이러한 오류가 또 발생할 것을 우려해 SCL에 미팅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냈지만 SCL은 아무런 회신을 하지 않고 있다고 불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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