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2명 총상 입어
워싱턴주 텀워터 월마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의 고객이 총상을 입고 용의자가 사망했다.
당국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께 텀워터 리틀록 로드 SW.와 5900 블록에 소재한 월마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쇼핑을 하던 한 고객에 따르면 월마트 내부에서 총성이 울렸고 용의자가 매장 밖으로 나온 후 지나가던 차량을 탈취하려다 총을 소지하고 있던 고객이 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다.
2명의 피해자 가운데 1명은 하버뷰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지만 중상이고 16살 소녀는 간단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가 월마트 매장에서 총격을 가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현재 총 4군데에서 총격이 가해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17일 새벽 2시께 시애틀의 벨타운 지역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