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소장 출신 박남표, 미군 소장 출신 존 햄필 장군에 감사장
페더럴웨이 커먼스 몰 행사에 이형종 총영사, 밥 퍼거슨 법무장관도
올해 열린 미국 국기의 날(Flag Day) 행사에서 한국전쟁 정전 65주년을 기념했다.
킹 카운티 피트 반 라잇바우어(Pete von Reichbauer) 의원과 페더럴웨이 국제전문여성모임이 공동으로 지난 16일 페더럴웨이 커먼스 몰에서 마련한 제 29회 국기의 날 행사에는 미국과 한국측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 국가의 단결과 단합, 존립기반의 상징인 미국 국기인 성조기와 한국 국기인 태극기를 놓고 국가에 대한 충성과 헌신을 되새겼다.
특히 올해는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과 평화의 바람 등으로 전 세계가 한반도를 주목하는 상황에서 정전 6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치러졌다.
한국 측에서는 이형종 시애틀총영사, 한미우호공원 공동 명예위원장인 박남표 장군, 박영민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사장, 조기승 시애틀 한인회장, 정정이 타코마 한인회장, 오시은 페더럴웨이 한인회장, 이희정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교장, 김경숙 대한부인회 봉사위원장 등 한인사회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주최측은 이날 자신의 조국은 물론 세계 평화를 위해 싸우고 헌신했던 소장 출신인 박남표 장군과 존 햄필(John Hemphill) 장군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밥 퍼거슨 워싱턴주 법무장관이 기조연설자로 나와 국기와 국가 등의 의미를 되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