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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3,000명에게 2,500만달러 사기친 업주 기소돼



아번 유명 금괴주조업체 업주 적발돼
 
 
고객 3,000여명에게 2,500만달러대의 사기를 친 워싱턴주 금괴주조업체 업주와 매니저가 기소됐다. 

연방 검찰은 아번과 페더럴웨이에서 사무실을 운영하다 지난 2016 4 1일 파산신청을 한 노스웨스트 테리토리얼 민트사의 버나드 핸슨(57) 대표와 다이앤 어드맨(45) 매니저를 각각 10개의 우편 사기와 10개의 금융사기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2017년까지3,000여명의 고객들로부터 금괴 제작 대금 등을 받은 후 이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핸슨 대표는 2012년 자산이 모두 소진해 신규 고객으로부터 받은 대금을 기존 고객들에게 환불하는 형식의 폰지 사기를 벌여오다가 결국2016년 파산신청을 냈다.

연방검찰은 50여명의 고객들이 금괴제작 비용으로 낸 490만 달러를 사기 당했고 20여명은 금괴 임대 프로그램을 통해 500만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 캐나다의 은괴 제작업체도 핸슨에게 100만 달러의 사기를 당했으며 핸슨과 어드맨은 NTM사의 공금 100만 달러를 횡령해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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