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출신으로
하와이 대학(UH)에 재학중인
풋볼 선수가 하와이 바닷가에서 익사했다.
하와이지역 언론에 따르면 시애틀의 레이크스 고등학교(Lakes High School)를 졸업하고 현재 하와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윌리스 윌슨(21∙사진)이 지난달 30일 오전 8시께 하와이 샌디비치 해변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윌슨은 당시 친구 2명과 함께 샌디 비치 바닷가를 걷고 있는데
갑자기 커다란 파도가 그들을 덮쳤고 윌스이 사라져 나머지 친구 2명이 경찰에 신고했다.
호놀룰루 소방당국
구조팀은 해안가와 인근 바닷가를 수색해 쓰러져 있는 윌슨을 발견하고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윌슨은 지난 2010년 레이크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워싱턴대학(UW)에 진학해 3년간 풋볼 팀에서 활약한 뒤 올 시즌 하와이 대학으로 전학한 후 참변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