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대학(UW) 병원이 9만명에 달하는 환자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피해 확산 예방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다.
대학 병원에따르면 지난 10월 초UW병원 직원이 악성 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열면서 병원 컴퓨터 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 이 자료 가운데에는 UW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9만명에달하는 환자들의 이름과 전화번호, 소셜번호, 주소, 진료기록 등이 포함됐다.
대학 병원측은이처럼 개인 정보들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개인 정보가 유출된 환자들을 상대로 현재 전화 접촉을 하고 있으며, 콜센터를 마련해 피해 상황 접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