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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토이저러스도 노리나?



세계 최대의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이 최근 파산한 완구 유통업체인 토이저러스를 노리고 있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04년 불협화음 끝에 이별한지 14년 만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아마존이 파산한 토이저러스의 일부 매장을 인수해 소매 유통 영역을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어 “토이저러스라는 브랜드를 유지하는 것보다는 매장을 자체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사람들은 아마존과 토이저러스의 ‘질긴 인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00년 토이저러스는 아마존과 계약을 체결하고 10년간 온라인 판매 독점권을 줬다. 그후 얼마간은 매출이 급증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하지만 한쪽에선 “토이저러스가 아마존에 안주하면서 혁신에 뒤처지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다.

비판을 의식해서였는지 토이저러스는 2004년 소송을 통해 아마존과의 계약을 파기했다. 그후 2006년 자체 온라인몰을 오픈하며 반등 기회를 노렸지만 실적 악화를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해 9월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그 사이 아마존은 다른 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완구 시장을 장악했다. 

토이저러스로선 웃지 못할 인연이다. 토이저러스 몰락의 원인을 제공한 아마존이 토이저러스 일부 매장의 인수를 검토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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