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켄 공화당 총기 경매나서?
연례 모금행사서 강행 예정 논란
워싱턴주 스포켄 카운티 공화당이 올해 모금행사에서도 총기 추첨 및 경매행사를 강행할 예정이어서 일부 총기반대 주민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사고 있다.
스테파니 케이츠 당의장은 “주민들의 현재 정서를 감안해 모금행사 분위기를 안전하고도 재미있게 균형을 맞출 예정”이라며 "총기 경매를 하겠지만 AR-15 같은 대량학살 무기는 배제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AR-15와 비슷한 ‘새비지MSR 소총이 경품대상으로 걸렸었다. 이 행사에는20달러 입장료를 내고 입장한 사람들이 권총과 엽총 등 총기를 구입했다.
스포켄 카운티에 앞서 오는 24일 모금행사를 벌이는 이웃 스티븐스 카운티 공화당도 AR-15 반자동 소총은 경매에 내놓지 않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