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생전의 남궁요설 선생의 모습>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회장 정미호)의 제2회‘남궁요설 장학생’으로 김영언 양(타코마 찰스라이트아카데미 11학년)과 박신영 양(벨라마인 프렙스쿨 12학년)이 선발됐다.
미술인협회는 한 평생 음악과 사진에 정진하며 미국 내 대표적인 한인 예술가로 활동하다 올 여름 별세한 남궁요설
선생이 생전에 한인 후학들을 위해 내놓은 기금으로 ‘남궁요설 장학금’을 제정,
지난해부터 지급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달 실시한 공모를 통해 김양과 박양을 장학생으로, 미셸 조 양(벨뷰고교)을 시애틀 총영사상 수상자로,
전한나 양(이사콰 스카이라인고교 12학년)을 미술인협회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하고 다른 7명에게는 참가상을 주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오는 12월14일 오후1시 벨뷰 팩토리아 몰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수상자들의 작품은 오는12월1일부터 한 달 동안 팩토리아 몰 내 벽에 전시될 예정이다.
정미호 회장은 “올해 공모전에는 11학년과12학년생들의 작품이 많이 접수됐다”며 “시상식은
물론 전시 기간동안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한인 꿈나무들에게 격려와 힘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06)227-9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