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 게 성장 더뎌 12월 중순께 오픈
워싱턴주 해안에서 통상적으로 12월 1일 오픈되는 던지니스 게잡이 시즌이 올해는
게의 성장이 늦어짐에 따라 최소한 12월 중순까지 연기될 전망이다.
주정부 어류야생부(DFW)는 게 살이 전체 무게의 최소한 23%는 돼야
성어로 포획할 수 있지만 최근 조사 결과 21% 미만으로 밝혀졌다며 언제쯤 살이 꽉 차게될지 정확하게 예견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현재 DFW로부터 던지니스 게 잡이 퍼밋을 발급받은 업자는 200여명이다. 이들은 시즌이 열리면 워싱턴주 연안 바닥에 게잡이 철조망을 투하해 내년9월15일까지 게를 잡을 수 있지만 대개 첫 8주간에 서둘러 포획을 마친다.
워싱턴주 던지니스 게잡이 회사들은 지난해 5,200만달러 상당의 매출을 올려 역대 최고기록을 수립했다. 현재도 시애틀 다운타운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의 ‘시티 피시’ 업소에선 던지니스 게가 파운드 당 13달러에 팔린다. 한 마리당 26~30달러 꼴이다.
DFW의 어패류 담당관 댄
아이레스는 현재 워싱턴주 연안에서 잡히는 던지니스의 도모익 산 독성을 검사한 결과 인체에 해로운 수준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