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연평균 1,000만 달러 저소득층 지원
시애틀시가 저소득층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동으로 전기 및 수도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에드 머리 시장과 시애틀 공공주택국(SHA)은 지난 4일 저소득층 주민들을 ‘공공요금 할인 프로그램(UDP)’에 자동으로 등록시켜 이들에게 전기 및 수도 요금 등의 유틸리티비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머리 시장은 “여전히 많은 주민들이 기본적 수요를 충족하는데 힘들어 하고 있다”며 “시애틀시와 SHA의 파트너쉽으로 시애틀시 저소득층 주민들은 유틸리티비를 절반 가량 할인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애틀시와 SHA는 연간 1,000만 달러를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가구당 평균 할인 금액은 연간 1,030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우스 시애틀에 거주하는 에드 프레지어씨는 “나는 렌트비, 전기세, 전화세, 수도세 등을 내고 나면 남는게 없는 매우 제한적인 소득으로 생활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으로 최소한 먹거리 등의 기본적인 것들을 더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의회의 승인을 거쳐야 하며 시애틀 시티 라이트와 시애틀 퍼블릭 유틸리티 고객들 가운데 4인 가구 경우 연소득 6만 달러 이하의 소득을 올리는 가정이 대상이다.
시정부는 이 프로그램을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할인 프로그램 해당 소득은 다음과 같다.
Household
Size |
Gross
Monthly Income |
Gross
Yearly Income |
1 |
$2,605 |
$31,260 |
2 |
$3,406 |
$40,872 |
3 |
$4,208 |
$50,496 |
4 |
$5,009 |
$60,108 |
5 |
$5,811 |
$69,7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