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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배스는 먹지 않는게 좋습니다”



주 보건부, 수은함유량  기준치보다 높아 주의보
 
 
오리건주의 강과 호수에서 쉽게 잡히는 배스(bass, 농어의 일종)에 함유된 수은이 일부지역에서 기준치를 초과함에 따라 당국이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 보건부는 최근 강 8, 저수지 2, 호수 1곳에서 잡힌 배스를 주 환경부가 표본 조사한 결과 평균 수은함유량이 높게 나타나 이를 먹을 경우 건강을 위협할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보건부 관계자는 배스의 수은 오염도가 0.08mg/kg에서 0.86mg/kg까지 검출됐다며 수은이 건강에 위협이 되는 수준은 일반 성인을 기준으로 0.6mg/kg 이상이고 미성년자나 임산부, 모유 수유 여성은 0.2mg/kg이기 때문에 이 물고기를 먹는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배스의 1회 섭취량을 8온스로 치부할 경우 일반 성인은 한 달에 6회 이상, 미성년자와 임산부 및 모유수유 여성은 한 달에 2회 이상 먹지 말도록 당부했다

그는 또 배스 외에 다른 민물고기들도 즐겨 먹는 사람들은 수은농도가 낮은 어류인지 확인하도록 권고했다.

수은이 체내에 과다 축적되면 태아나 어린이의 두뇌발달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중추신경 및 심장 및 혈관조직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배스가 환경부의 연구대상 어종이 된 데는 통상적으로 다른 민물고기보다 높은 수준의 수은 축적도를 보이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배스 낚시터로 인기 있는 강가와 저수지에서 낚시꾼들에게 이 민물고기를 가능한한 먹지 말도록 적극 홍보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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