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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영세업체들 "교통정체 때문에 힘들다"



"발전 가능성 보다 손실위험 더 크다”고 불만 표출
시애틀 지역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중소기업 발전 저해

 
시애틀 지역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중소기업 발전의 가장 큰 저해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워싱턴주 전체 노동인구의 50%가 직원 수 99명 이하의 중소기업에 고용돼 있으며 이들 기업은 주 경제에 연간 363억 달러를 기여하고 있다. 퓨짓 사운드 지역에만 55 5,000여개의 중소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중소기업은 세금에 이어 교통정체가 회사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공통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시애틀의 보드&벨럼건축설계회사 대표인 제프 펠레티어는 교통정체로 도로에서 낭비하는 시간은 곧바로 수입하락으로 연결된다. 소기업 일수록 더 큰 악영향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펠레티어는 지난 주 회사가 있는 캐피톨 힐에서 고객과 약속한 발라드까지 불과7마일도 안되는 거리를 가는 데 90분이나 걸렸다며 도로에서 허비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사업지역을 사무실과 가까운 곳으로 제한하기 때문에 사업지역 반경이 매년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정체에 따른 인재 풀의 감소도 중소기업 발전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

매그놀리아의 디지털 마켓팅 기업 휠하우스 서치의 애론 버넷 CEO지난해 유능한 인재를 여러명 발굴했지만 이스트 사이드에서 시애틀까지 출퇴근하기를 원하지 않아 채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시애틀 지역의 교통정체가 점점 악화되는 이유는 이 지역으로 이주해 오는 타주 주민들이 급격하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시애틀-벨뷰-에버렛 지역으로 직장을 찾아 이주해 온 타주 주민은 8 8,000여명에 달했다.

퓨짓 사운드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교통정체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자 지자체들은 개선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11월에는 전국에서 네번째로 교통정체가 심한 시애틀과 퓨짓사운드 지역의 교통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총 500억 달러 규모의 대중교통수단 확장안이 주민투표에서 결정된다

그러나 이 교통안이 통과돼도 공사가 끝날 때까지 최소한 20년이 걸리기 때문에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없어 퓨짓 사운드 지역 중소기업들의 고통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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