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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자 옷 입었다고 여자냐?”



페이스북 화장실 논란타코마 여성 글 검열 논란
시혹스 3번 옷 입었다고 내라 러셀 윌슨이냐?”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이 타코마지역 한 여성이 올린 글을 검열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워싱턴주 레이크우드에 사는 크리스티 메리트(Kristi Merritt)는 최근 여러 복장을 한 채 찍은 사진들을 페이스북에 포스팅했다.

스스로 여성이라 생각하는 남성에게 여자 화장실 사용을 허용하는 법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알리기 위해 어떤 인물을 따라 하거나 복장을 해도, 실제로 그 인물이 될 수는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고자 했던 것이다.

메리트는 시혹스 3번 옷을 입고는 이 옷을 입었다고 해서 내가 러셀 윌슨이 되느냐?’, 해적 옷을 입고서는 이 옷이 나를 해적으로 만들어주느냐?’고 묻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치마, 지갑, 하이힐을 올려놓고이것들이 남자를 여자로 만들어줄 수 있을까?’라고 적어 놓을 글을 올렸다.

워싱턴주는 지난해 12월 트랜스젠더들에게 자신의 생물학적 성별과 반대되는 공중화장실이나 탈의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만들었다.

메리트의 글이 페이스북에 올라오자 114,800여명이 이 글을 공유했으며, 68,000여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그러나 얼마 후 페이스북은 “당신이 나체 사진들을 올렸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면서 사진 삭제를 요구해왔다. 하지만 이 소문은 사실이 아니었다.

그녀는 이후 올린 글에서 “페이스북이 내 글을 삭제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나체 사진이 있다는 것이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보라. 나를 검열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나체 사진이 있다고 한 것이다. 실제로는 분명히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것은 혐오자들이 하는 일이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페이스북이“계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최근 사진들을 지워야 한다”고 보내온 내용 역시 캡쳐해서 올렸다. 그녀는 “내 사진들 속에는 절대 나체 사진이 없다. 사람들이 나를 비방하고 괴롭혀서 사진들을 없애려고 한다. 내 의견이 맘에 들지 않고, 내 표현의 자유를 검열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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