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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한번 쏘고 벌금 10만 달러 받았다



해양경비대, 페리에 레이전 쏜 남성에 벌금 부과


지난해 10월 머킬티오-클린턴 노선을 운항하던 페리에 레이저빔을 쏜 남성이 당국으로부터 10만 달러의 벌금을 받았다.

해양경비대 시애틀 지부는 지난해 10월 22일 토키태 페리의 운항실에 레이저빔을 쏜 아일랜드 카운티 주민 마크 레이든에게 이같은 거액의 벌금을 부과했다. 

레이든은 당시 머킬티오-클린턴 노선에서 항해하던 페리 킷샙호에 승선해 있던 중 맞은편에서 오던 페리 토키태호를 향해 고의로 파랑색 레이저 빔을 발사, 조종실에 있던 선장과 부선장의 눈을 맞혀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선장은 이 레이저빔에 맞아 안구가 훼손됐고 눈꺼풀에 1급 화상을 입었다.

아일랜드 카운티 검찰은 레이든을 2개의 3급 폭행 혐의로 기소한 상태다.

레이든은 지난해 7월에도 랭리시의 경찰관의 얼굴에 레이저빔을 쏜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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