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택공항 발 달라스 행,
50여분만에 되돌아와
시택공항을 떠나 달라스로 향하던 아메리칸 에어라인(AA) 소속 여객기가 이륙 직후 종류를 알 수 없는 새와 부딪쳐 50여분만에
시택공항으로 회항했다.
페리 쿠퍼 공항대변인은AA의 2310편 여객기가 27일 오후 3시36분 이륙한 후 4시25분 되돌아와 착륙했다며 비행기의 코 부분이 약간 찌그러들었을 뿐 운항에 위험을 초래할만한 사고는 아니었으며
인명피해도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쿠퍼 대변인은 비행기가 조류와 충돌하는 사고는 드물지 않다며
특히 이륙직후와 착륙직전에 많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AA 여객기와
충돌한 새의 종류가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잔해를 수거해 스미소니언 연구소로 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