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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시인, 미국 서부 ‘저명 작가 24인’에 뽑혀




워싱턴대학 ‘문학의 목소리’ 행사에 초대 받아



시애틀지역에서 작품 활동을 하며 한국일보과 시애틀N 등을 통해 서북미 한인 시인들의 작품을 해설해주고 있는 김영호(사진) 시인이 미국 서부지역 ‘저명 작가 24인’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문학단체인 ‘워싱턴대학(UW) 도서관 친구들’은 오는 5월14일 오후 6시 UW 클럽 허스키에서 열리는 제11회 ‘문학의 목소리(Literary Voices)’ 행사에 모두 24명의 작가를 초청한다. 

이 단체는 매년 서부지역의 저명한 작가 24명을 선정해 초청해 문학, 책 및 도서관을 사랑하는 일반인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 초청되거나 참석한 시애틀지역 유력 인사들은 저명한 작가들과 문학과 책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뿐 아니라 UW 도서관 발전 기금을 내놓는다. 올해 행사의 기조연설자는 저명한 시인인 후안 펠리페 헤레라가 맡는다.

이 행사에 한인 작가가 선정돼 초대 받기는 김 시인이 처음이다. 김 시인이 24인에 포함된 것은 UW 한국학 도서관 이효경 사서가 추천을 하고 ‘UW 도서관 친구들’ 이사로 활동했던 UW 한국학 도서관 류혜자 목록 사서가 후원을 한데다 김 시인의 기존 작품에 대한 평가작업 등을 거쳐 이뤄졌다.

한국 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한 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비교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 시인은 숭실대에서 오랫동안 교수로 재직하다 몇 년 전 정년퇴임을 한 뒤 가족이 있는 머킬티오로 이주했으며 현재도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1991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뒤 <당신의 초상> <무심천의 미루나무> <잎사귀가 큰 사람> <순복> 등의 시집을 출간했으며, <한용운과 휘트먼의 문학사상>, <문학과 종교의 만남> 등의 저서를 갖고 있다.

김 시인은 시애틀 형제교회 HJI 교육원에서도 시 창작 등의 강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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