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신용도 및 제품 브랜드 해친다며 배상청구
아마존이 제품 구매자의 리뷰(평가)를
고의적으로 조작한 5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아마존은amazonverifiedreviews.com을 운영하는 뉴욕의 크리스 엠브리, paidbookreviews.org의 소유주인 캘리포니아의 제인 존-왕코를 비롯해 amazonreviewsstar.com,
buyamazonreview.info 및 reviewconnections.com 등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웹사이트 소유주 등을 상대로 지난 22일 킹 카운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아마존은 소장에서 “실제
건수는 적어도 이 리뷰는 소비자, 판매자, 공급자들의 아마존에
대한 신용도를 침해하고, 나아가 아마존의 브랜드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아마존은 지난해부터 이 같은 가짜 리뷰를 올리는 소비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소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아마존은 이들로부터 허위 리뷰를 매입한 기업의 신원 공개도 요구했다.
아마존은 “가짜 리뷰를 만들어내고 퍼뜨리는 불법 기업 뿐만 아니라
이를 매입하는 제조 기업들에 대한 법적 제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