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여명 근무…다음은 벨뷰 오피스?
최근 직원 1만 2,000명의 감축계획을 발표한 인텔이 워싱턴주 듀폰 지사를 폐쇄한다.
듀폰의 마이크 코츠 사장은 감원계획의 일환으로 현재 350여명이 배치돼 있는 듀폰 지사를 폐쇄할 계획을 최근 시정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폐쇄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텔은 지난 2013년 타코마
사무실을 폐쇄했을 때 직원 350여명 중 일부를 오리건 지사로 이전시켰는데 듀폰 지사 직원들도
오리건 지사로 이전시킬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인텔은 또 벨뷰 오피스의 폐쇄 의사도 밝혔다고 오리건주 유력 일간지 오리거니안지는
보도했다.
인텔 웹사이트에 따르면 인텔은 벨뷰와 듀폰에 1,000여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레드몬드와 시애틀에도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듀폰시의의 테드 대넥 대변인은 “인텔
같은 기업을 잃는다는 것은 시정부에 좋을 수 없지만 해당 건물에는 다른 기업들도 입주해있고 인텔이 떠난 후 다른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