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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고래 꼬리표 부착 잠정 중단한다



최근 죽은 범고래 사체서 추적장치 조각 발견돼
 
 
연방당국이 멸종 위기에 놓인 범고래(Orca)의 추적장치 꼬리표 부착을 잠정 중단한다.

국립 해양대기청(NOAA)은 최근 캐나다 밴쿠버 아일랜드와 퓨짓 사운드에서 발견된 범고래들의 사체에서 나온 추적장치 조각이 이들의 사망과 관련 있는지 밝혀질 때까지 태깅(Tagging)’으로 불리는 꼬리표 장착 작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추적장치는 높이 48.5mm, 길이26.5mm, 두께 17.5mm 9볼트 건전지 크기로 해양 과학자들은 범고래의 겨울철 이동경로를 조사하기 위해 범고래의 꼬리 지느러미에 2.4인치 길이의 타이타늄 작살 2개로 장착시킨다

이 장치는 시간경과와 함께 저절로 떨어져 나가게 돼 있지만 최근 발견된 범고래의 사체 내에서 추적장치의 일부가 발견되자 NOAA가 태깅 중단과 함께 조사에 착수했다.

추적장치와 관련된 문제는 과거에도 발생해 제작회사가 이미 두 차례나 설계를 변경했다.

고래연구센터(CWR) 과학자인 케네스 발콤은 꼬리표 부착이 범고래를 다치게 하고 있다며 몸 안에 남은 부품으로 피부가 곪아 터지고 이로 인해 조직이 손상을 입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말 워싱턴주 연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범고래는 ‘L95’였다. 과학자들은 이 범고래에 추적장치 꼬리표를 부착할 당시 기계가 부서지는 등의 문제가 전혀 없었고 범고래도 매우 건강한 상태였지만 추적장치가 단 4일간 신호를 보낸 후 갑자기 중단됐고 그로부터 몇 주가 지난 후 이 범고래의 사체가 연안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퓨짓 사운드에 서식하는 멈고래 중 8마리에 추적장치 꼬리표가 부착돼 있다며 이들 중 2마리가 ‘L95’와 유사한 문제점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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