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5참전 국가유공자회10여년 이끌어
오리건 6ㆍ25참전 국가유공자회를 이끌어오던 윤영목(사진) 회장이 최근 시애틀로 이주했다.
윤 회장은 최근 한인 언론사 등에 “자녀들이 거주하고 있는 시애틀로 이주하게 됐다”면서 “아름다운 오리건을 떠나게 돼 몹시 서운하다”고 전했다.
윤 회장은 “그
동안 참전용사회에 보내준 동포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임
회장을 포함해 집행부가 구성될 예정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 관심과 사랑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10여년전 100여명의 참전용사들이 참여한 6ㆍ25 참전 국가유공자회를 창설해 초대부터 올해까지 회장을 역임해온
윤 회장은 한인사회 발전에도 큰 힘을 쏟아와 존경을 받아왔다.
윤 회장의 후임으로는 최동근 전 오리건한인회 이사장과 이병문 부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