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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콜럼바인 참사 모방해 총격 모의한 고교생 2명 체포



라 그란데 고교생 2명 총기난사 계획 적발돼
 
 
미국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 가운데 하나로 기록된 콜로라도주의 콜럼바인 고등학교 사건을 모방해 학생과 교사들을 살해할 계획을 세웠던 10대 고교생 2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오리건주 북동부 도시 라그란데 경찰은 학교에서 무차별 총기난사로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죽이기로 모의한 라 그란데 고등학교의 15세와14세 학생 2명을 13일 오전 살인 기도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 두 명의 교내 총기난사 음모는 이들의 대화를 엿들은 급우가 교육구에 제보해 밝혀졌다며 범행계획을 뒷받침할 증거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살해 대상자의 명단도 만들었으며 그 명단에 이 학교의 스캇 카펜터 교감도 포함돼 있어 카펜터 교감 본인은 물론 학교 전체가 극심한 공포와 불안에 휩싸였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이 학교 밖으로 번지면서 주민들도 충격에 빠졌다. 만약 범행을 모의한 두 학생의 대화를 급우가 듣지 못했거나 신고하지 않았다면 오리건은 작년10 10명이 사망한 엄쿠아 커뮤니티 칼리지 총기난사 사건 이후 6개월만에 또다시 대형 총격사건의 악몽을 겪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경찰은 이들 두 학생이 지난1999 12명의 사망자를 냈던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범인 에릭 해리스와 딜런 클레볼드를 흠모했으며 범행 날짜도 콜럼바인 참사가 일어났던 420일경으로 잡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라 그란데는 인구 13,000여명의 소도시이며 라 그란데 고등학교에는 605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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