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총영사관, 22일 6ㆍ25참전 유공자 초청 행사
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문덕호.사진)은 22일 오후 2시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6ㆍ25참전
유공자를 대상으로 호국영웅기장 수여식을 갖는다.
총영사관은 “그 동안 한국전에 참전했던 미군 용사들에게는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해왔으나 한국전에 참전한 뒤 미국으로 이민 온 한인 참전용사들에게 그들의 헌신에 감사함을
전하는 영웅기장을 전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시애틀총영사관 관할지역에는 현재 6ㆍ25참전 유공자가 181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총영사관은 당초 오리건주 포틀랜드 지역 참전 용사들도 참석할 수 있도록 버스를 대절할 계획이었으나 참전 용사 대부분이 80대 중반이 넘은 고령인 점을 감안, 오리건주 행사는 추후 개최하기로
했다.
총영사관은 참전 용사는 물론 가족들도 초청하기로 했다면서 “유공자가 아니더라도 단체장 등 축하해주실
한인들의 참석을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