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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집을 통째로 워싱턴주 샌완섬으로 옮겨



바지선으로 옮겨오는 고옥이 신축비용보다 싸
 
평균 주택가격이 시애틀과 맞먹는 샌완 아일랜드의 저소득층 주민들을 돕는 비영리기관이 이웃 캐나다 BC주에서 허물릴 운명에 처한 고옥들을 바지선으로 통째 옮겨오고 있다.

샌완 커뮤니티 홈트러스트는 지난해부터 옮겨오고 있는 이들 캐나다 주택이 BC주 주도인 빅토리아 외곽에 20세기 초~중반 지어진 작고 낡은 가옥들로 해당지역의 재개발사업에 따라 어차피 허물릴 운명이지만 주택의 골격은 멀쩡하다고 말했다.

더구나 이들 고옥을 빅토리아 인근 오크 베이에서 바지선에 실어 하로해협을 통해 프라이데이 하버로 옮겨오는 비용이 같은 규모의 주택 신축비용보다 훨씬 싸게 먹힌다. 한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이 이들 고옥을 16~21만달러에 구입할 수 있지만 샌완섬의 평균주택가격은 지난해말 현재 50만달러에 육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택구입 신청자 중에는 연소득이 16~21만달러인 교사들을 비롯해 병원직원과 마사지 치료사 등이 포함됐다며 이들은 옮겨온 주택들이 보수공사를 마치고 전기 및 수도가 설치된 후 입주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시애틀에서 서북쪽으로70마일 거리지만 페리를 포함한 배편과 비행기로만 왕래할 수 있는 샌완군도는 주민들의 생업인 어업, 농업, 선박수송 등이 불경기가 해소된 2009년 후에도 회복되지 않아 전체 주민의 17%가 빈곤층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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