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슬립’ 스릴러, 22일부터 얼더우드몰 AMC서
한국에서 개봉 첫 주말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한 ‘타임슬립 스릴러’인 <시간이탈자(Time Renegades)>가 린우드 얼더우드 몰 AMC 영화관애서 22일부터 상영된다.
<클래식>, <엽기적인 그녀>에 이어 곽재용 감독이 오랜 만에 메가폰을 잡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조정석, 이진욱, 임수정 등 연기파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올 봄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 (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 (이진욱)가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의 스릴러이다.
두 남자는 32년의 시차를 두고 1월 1일에 우연히 사고를 겪은 후 꿈속에서 서로의 일상을 보기 시작한다. 왜 그런지, 꿈에서 보이는 남자가 누군지도 알지 못한 이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상대가 자신과 30여 년의 시차를 두고 살고 있다는 사실을 믿게 된다.
강력계 형사 ‘건우’는 1980년대 미제 살인사건을 조사하다가 꿈에서
본 ‘지환’의 약혼녀 ‘윤정’이 살해됐다는 기록을 발견하고, ‘지환’ 역시 ‘건우’를 통해 약혼녀 ‘윤정’의
죽음을 미리 알게 된다. 그때부터 두 남자는 ‘윤정’을 살리기 위해 함께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배우 조정석과 이진욱이 함께 나오는 모습을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여성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뜨겁다.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흥미로운 설정과 숨막히는 긴장감, 그리고 최고의 캐스팅 조합으로 탄생한
영화 <시간이탈자>가 연장 상영 될 수 있도록
한인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