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텍 ‘페이스RX’사, IPO로 2,530만달러 모을 계획
시애틀 기업체로는 1년여
만에 처음으로 생체기술 제약회사인 ‘페이스RX’가 주식을 공개해2,530만달러를 모을 계획이다.
로워 퀸앤의 본사에 16명을
고용하고 있는 페이스RX는 18일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주식상장 계획서를 제출했다. 이 회사는 향후 일반 투자가들로부터 510만달러를 유치해 총 3,040만달러의 자본금을 모을 예정이다.
간의 유전적 효소결핍증을 치료하기 위해 간세포에 효소를
주입하는 치료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페이스RX는 아직 신약의 인체실험 단계를 남겨두고 있다. 이 회사는 총 4,930만달러의 부채를 안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740만달러의 결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CEO인
로버트 오버렐은 전 프레지어 헬스케어 벤처스의 공동 투자가였고 이뮤넥스사의 전 매니저이다. 페이스RX의 이사장은 이뮤넥스의 공동 창설자인 스티븐 질리스로 그는 시애틀지역 생체기술 업계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 2년간
주식을 상장시킨 워싱턴주 기업 5개 가운데 3개가 기술관련
회사였다. 기업들이 주식공개에 고전하는 이유는 투자가들이 자산을 부풀리기 일쑤인 신흥기업보다는 안정적이고
평판이 좋은 기성 기업들에 투자하려는 추세이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