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당 팬들 평균 94.71달러 소비해
시애틀 매리너스의 팬들이 경기 관람에 소비하는 비용이 30개 구단 가운데 5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 금융 정보 사이트 ‘고뱅킹레이츠'(GoBankingRates.com)이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MLB) 30개 구단을 대상으로 입장권 2장, 핫도그 2개, 맥주 2잔과 주차비 등을 조사한 결과, 매리너스의 홈구장인 세이프코 필드에서는 총 94.71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이프코 필드는 입장권 2장에 53.71달러, 핫도그 2개에 9달러, 맥주 2잔에 12달러, 주차비용으로 20달러가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저렴한 비용이 드는 구장은 47.60달러가 소요되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젤스의 에인절스 스타디움으로 세이프코 입장권 2장 가격이면 핫도그, 맥주, 주차비용까지 커버할 수 있다.
한편 가장 비싼 스타디움은 4가지 비용에 157달러가 소요되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펜웨이 파크 구장이었으며 시카고 컵스의 리글리 필드(116.06달러), 뉴욕 양키스의 양키 스타디움(109.40달러), 토론토 블루제이스 로저스 센터(109.38달러) 순이었다.